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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tion and Psychotherapy though Thr sutra of the heart of prajna

Mi-Ja Kang

Journal of Seon Studies December 31, 2010 DOI: 10.22253/jkss.2010.12.27.271 (opens in new tab)

Study at a glance

AI-extracted from the abstract
Characteristics Theoretical or philosophical paper Peer reviewed
Key points Argues that Heart Sutra meditation, through concentration and insight into emptiness, can complement psychoanalytic and cognitive therapies by fostering non-identification with thoughts and emotions, and that it achieves the dual cultivation of concentration and insight with psychotherapeutic effects.

Abstract

본 논문은 반야심경을 활용한 止觀명상과 심리치료적 요인 그리고 空통찰이 정신분석치료?인지치료와 어떻게 소통?보완 될 수 있는지 고찰하였다. 먼저 반야심경을 활용한 止명상인 집중명상의 방법으로는 반야심경에서 일체 苦를 없앤다는 반야바라밀다 주문인”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라는 만트라(진언)를 염송하거나 또는 반야심경 독경을 통해 집중명상을 한다. 집중명상 수행의 결과는 삼매 또는 定을 얻는 것이다. 마음이 대상에 깊게 집중되어 있을 때 욕정, 탐욕, 분노, 무지, 자만과 같은 번뇌들이 대상에 몰입해 있는 마음에서 멀리 떨어져 나가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야심경의 觀명상은 반야심경의 핵심사상인 空性을 관하는 것이다. 空 통찰명상의 심리치료적 요인으로, 먼저 sati명상의 ‘지금-여기’에 대한 자각력은 자신이 가지는 느낌, 감정, 생각을 더욱 명료화하고 깨어 있게 하여 자기이해와 자기수용을 깊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sati명상은 觀명상으로 이어지게 하는 기본이 된다. 空통찰명상의 심리치유적 요인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감정?생각?갈망?의지 등은 자기 자신이 아니며 단지 관찰되어야 하는 대상이며, 대상의 무상함과 실체 없음을 깨닫게 되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보았다. 이것은 대상에 대해 있는 그대로 거리를 두고 관찰하면서 경험을 허용하고 내버려두는 방법이다. 대상에 대해 간섭하지 않고 단지 바라봄으로써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이 空하다는 것을 체득하게 되고, 그 체득함에 의해 대상에 대한 자아동일시(self-identification)에서 벗어나서 집착에서 자유로워짐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것은 자신의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에 대해 여실지견(如實知見)하게 바라볼 수 있는 힘이 심리치료적 요인이다. 반야심경의 공통찰과 정신분석치료에서 인간의 실존적 고통이 어디에서 연유하는지[무의식]를 알기 위한 방법에 있어서 통찰을 활용한다는 점이 유사하다. 또한 정신분석치료에서의 의식과 무의식을 반야심경 가운데 오온과 관련지어 의식과 무의식은 受想行識에 해당되며, 수상행식의 空性은 곧 의식과 무의식의 空性과 연결된다. 자아는 색(色)에 해당되며 자아의 강화를 통해 통찰하는 힘을 길러 그 힘으로 반야심경에서 자아[色]의 공성(空性)을 통찰할 수 있다. 이렇게 정신분석치료와 반야심경의 空통찰은 서로 소통하고 보완될 수 있다. 반야심경에서 전도몽상(顚倒夢想)으로 인해 고통을 겪게 되는 심리적인 문제는 인지치료에서 잘못된 사고, 신념이나 불합리한 인지가 곧 괴로움의 원인이라고 보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그러나 인지치료의 한계를 극복한 통찰명상에 기반한 인지치료[MBCT]에서는 명상을 통해 모든 감정과 생각 그리고 감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라고 한다. 이것은 단순히 사물이 존재하는 방식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게 하는 ‘탈동일시’와 ‘탈중심화’를 통해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이것은 생각과 감정은 일어났다 사라지는 생멸하는 것으로, 그 생각이나 감정이 자기 자신이 아니라는 것을 자각케 하여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는 반야심경의 空통찰 명상과 일맥상통한다. 결국 반야심경명상은 정혜쌍수(定慧雙修)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기제가 되며, 심리치료적인 효과까지도 거둘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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